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갖가지 소식들과 상신부님의 복음말씀이 늘 게시판을 채우고 있을때...
전...그냥 읽고만 있었답니다...하하하^^:
오늘은 정월 대보름인데...부럼과 나물들은 많이 드셨나요?
저두 맛나게 음식들을 먹었답니다...쩝쩝...
어제 부제님께서 마지막 방학을 마치시고, 학교에 들어가셨구요...또 며칠있으면 욥신부님께서도 대신학교로 가십니다...
모두 우리를 위해 항상 수고해주신 두 분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 드리구요...
저희 본당의 주임신부님으로 발령받으신 요한 보스꼬 신부님을 위해서도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도와주셨으면 좋겠네요...
저두 노력할꺼구요...헤헤...
오랜만에 잼난 얘기 한 번 올립니다....
좋은 저녁 되시고, 좋은 꿈 꾸세요...
어느 군대에서 PT체조를 하고 있었다.
PT체조는 항상 마지막에는 구호를 붙이지 않는다..
그런데 꼭 마지막에 어떤 남자가
"열!!~~"
이러는 것이다...
열받은 조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20회 실시~!!"
군인들 짜증내며
"하나!~"
"둘!~"
"셋!~~"............
...................
마지막에 그 남자....................
"스~~믈!!!!~~~" (-.-;)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야유..........
그렇게 100회까지 실시를 해도 ....
그 남자는 마지막 구호를 꼭 붙이곤 했다...-.-
더이상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조교.....
"저놈 땜에 더이상 안되겠따...
이제부턴 노래에 맞쳐 한다..... 시작~~!!!"
그래서 군인들은... 노래를 부르며 PT체조를 시작했다..
("★둥글게 둥글게★"노래는 부르면서 이 글을 읽으세여...)
"둥글게 둥글게~♬ 하나!!
둥글게 등굴게~♬ 둘~!!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춥시다~♬ 셋!!
손뼉을 치면서~♬ 넷!!
랄라랄라 즐거웁게 춤추자!!!!
( ↑위에 마지막 한줄만 하면.... 노래가 끝나고..
구호도 끝나는 것이 원칙이다...)
근데................
그 남자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저기 끝에서 은은히 들려오는.....
그남자의 목소리........
" 딩가 딩가 딩~~~가 딩가딩가딩~~"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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