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수초]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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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숙 [surakyss] 쪽지 캡슐

2001-02-05 ㅣ No.1128

다른 때 보다 준비도 많이 하고 기대도 많았던 피정이었는데

기대보다 더 많은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느낄 수 있는 피정이었어요.

원래 눈물도 많지만 피정 내내 눈물이 마르지 않았답니다.

기쁨의 눈물, 감사의 눈물...

한없이 모자라고 부족한 나이지만

그런 나를 한없이 사랑해 주시는 분이

하느님이심을 가슴 깊이 느끼며

하느님의 자비하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전에 성가대에서 마니또 할 때 아오스딩이 준 책이 있습니다.

에카르트와 함께하는 30일간이 묵상이라는 책이지요.

그가운데

When I give up choosing for myself, God can choose for me.

제가 선택권을 포기할 때만 하느님께서도 저를 선택해 주십니다.

옳은 말씀이죠. 여러분도 같이 묵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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