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 어느 날 여고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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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옥 [youngok50] 쪽지 캡슐

2002-10-09 ㅣ No.10398

♪ 어느날 여고 시절 우연히
만난사람 변치말자 약속
했던 우정의 친구였네.
수많은 세월이 말없이 흘러~~♬

월요일 아침에는 제 나이 시절에
모든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
주었던 톱가수들이 나와서
그때에 유행했던 노래들을
부르는 아침방송을 보았어요.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을,,
(맞는지^^),,
옥희의 이웃사촌,,
김하정의 사랑이란 슬픈 길을
알고 왔어도,,(제목이?,,^^)
이수미의 여고시절,,,

특히나 이수미의 여고시절을
듣는 순간 왠지 모르게 코끝이
찡해옴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지,,

가을을 타는 여인네인지^^,,,
내 나이를 실감해서일까,,
아님 살아 오면서 쌓아온 연륜의
가슴아푼 기억 때문일까,,^^,,

방송을 보며 반갑기도 했지만 왠지 모르게
허전함을 느껴 보는 아침이었어요.

방송이 채 끝나기도 전에 집을
나섰지만,,,,,
본격적인 가을의 산행은 무척이나
상쾌했습니다.

12명과의 조잘 거림속에 3시간여의
가벼운 가을 산행을 하고는 3시쯤
집에 돌아와 7명의 손님을 치루었습니다.

우리 식구들에게는 아주 귀한
손님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은 어려운 자리였다고나
해야 할까요.^^

산에서 꺽어온 야생화로 꺽꽃이를 하고,,
(혼내지 마세요^^)

힘은 들었지만 어제밤은 예쁜 꿈을
꾸면서 단잠을 잤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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