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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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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2002-09-09 ㅣ No.2725

국민체조~~ 레뒤~~거~~

뭘보나...


요즘 미술시간에는~~~


몇가지 짧은 유머 1.여자란.... 처음에는: 어머 누가 보면 어떡해.. 다음에는: 누가 봐도 상관은 없지만... 막판에는: 흥..볼테면 실컷 보라죠.. 2. 누가 주인일까? 한 부부가 이혼재판소 앞에 섰다.. 아내가 말했다.." 판사님..아이는 제가 키워야 합니다.... 제가 낳았으니까 당연히 제가 키워야죠..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판사님..담배자판기에 돈을 넣고 담배를 빼면 그 담배는 누구꺼죠? 3.천국으로 갈려면.... 어느 교회에서 목사가 천국을 설명하고 천국에 가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천국에 갈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러자 한 꼬마가 말했다.." 죽어야 됩니다.." 4.말의 모순.... "얘야 문 닫고 나가라..(문을 닫으면 어떻게 나가지?) "밖에 추우니까 문 닫아..(문 닫아도 밖은 추운데...) 우리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태어나야 사명을 띠든가 말든가 하지..) 5.이런 여자가 좋다!! 성격은 88하지 않으며 말투는 99하지 않고 차림새는 77해서는 안되며 남자에게 44건건 22가 없어야 하며 얼굴은 33해야 하며 남자의 수입에 112간섭을 안하는 여자...


본보기?? ㅡㅡ’’ 한 회사가 고용한 새 사장은 게으른 사람들을 모조리 내보내기로 작정했다. 시설을 둘러보던 그의 주의를 끈 것은 벽에 기대 서 있는 한 사나이. 본때를 보여줄 기회로구나 싶었다. 그에게로 다가가서 "한 달에 얼마를 받지?"하고 물었다. "한 달에 백만원을 받는데 그건 왜요?"하고 그 젊은이는 물었다. 그러자 사장은 그에게 백만원을 건네주고는 "1달치 줄테니 받아 가지고 썩 꺼져서 다시는 나타나지 말어!"라고 호통쳤다. 해고 첫 케이스를 잘 해냈구나 생각하면서 그는 주위를 둘러보고, "저 게으름뱅이는 무슨 일을 했었죠?"하고 물었다. "피자 배달을 왓던 사람입니다" ㅡ_ㅡ:;


[좋은생각] 여우의 짧은 생각 여우의 발은 험한 산길을 걸어 다니느라 가시에 찔리고 돌멩이에 부딪혀 성한 날이 없었다. 여우는 어느 날 인간들이 도로 포장하는 것을 숨어서 보았다. 돌 자갈길 위에 아스팔트를 입 히자 감쪽같이 반들거리는 길이 되지 않은가. 여우는 옳거니 하고서, 자기도 원대한 계획을 세우기에 이르렀다. 그것은 토끼를 잡아서 토끼의 껍질로 자기가 다니는 산길을 덮는 일이었 다. 그날도 여우는 토끼를 잡았다. "미안하지만 어르신이 이 산중 길을 편히 걸어 다니기 위해서는 너희가 희생할 수밖에 없구 나." 그러자 토끼가 말했다. "아니, 어르신, 이 산중 토끼를 다 잡아도, 토끼 가죽 길을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제 꼬리를 잘라서, 어르신의 발에 가죽신을 만들어 신으신다면 산중길이 토끼 가죽길이나 다 름없을 텐데 왜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하십니까." 당신도 혹시 세상을 당신 마음에 들게끔 하느라 세월을 보내고 있지는 않는지요? 세상만사를 바꾸기보다 당신 마음 하나만 바꾸면 될 것을...


[좋은생각] 사탕 세 알과 청년 종점에 다다른 그 버스에 올랐을 때 버스 안은 텅 비어 있었다. 나는 기사 아저씨에게 목적 지를 한 번 더 물어 확인한 다음, 안심하고 자리를 잡고 앉았다. 몇 번씩이나 버스를 갈아타 고 낯선 길을 헤맨 뒤라 몹시 지쳐 있던 나는 곧 눈을 감았다. 막 잠이 들려는데 느닷없이 기사 아저씨의 음성이 들렸다. “아주머이, 미안하지만 저 뒤의 총각 좀 깨워 보이소.” 돌아다보니 맨 뒷좌석에 몸을 앞으로 잔뜩 구부린 채 졸고 있는 사 람이 있었다. 버스가 반환점을 돌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졸고 있는 그가 아무래도 신경이 쓰 인 모양이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뒤쪽으로 다가가 청년을 흔들어 깨웠다. 그러자 청년 은 흠칫 놀라 눈을 번쩍 뜨고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한 바퀴 돌았어요? 서면에서 내려 야 하는데…” 하며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였다. 그 말을 들은 기사 아저씨가 백미러를 보 고 씨익 웃으며 말했다. “어차피 서면으로 가고 있으니 됐네요.” 잠시 뒤 서면에 다다르자 청년은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내 손에 뭔가를 쥐어주고는 후닥닥 버스에서 뛰어내렸다. 펴보니 알록달록한 비닐에 싸인 사탕 세 알이었다. 그러고 보니 그날 이 바로 ‘화이트데이’였다. 아마 청년은 여자 친구에게 줄 사탕 꾸러미에서 세 알을 풀어 낸 것 같았다. 청년이 주고 간 사탕을 보니 슬며시 웃음이 나왔다. 승객을 위한 작은 배려가 인상적인 기사 아저씨, 그 답례로 작은 성의를 표시한 청년. 어느 새 난 피로도 잊은 채 마음이 흐뭇해졌다. 그러다 사탕 임자가 내가 아닌 듯싶어 내릴 때 일 부러 앞문으로 가 기사 아저씨에게 사탕 두 알을 드리면서 말했다. “아까 그 총각이 아저씨께 꼭 전해 드리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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