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순교자들에게 바치는 헌시(청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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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yuy] 쪽지 캡슐

2001-09-17 ㅣ No.5838

호산나! 믿음, 소망, 사랑 그리고 순종

 

호산나!

믿음, 소망, 사랑이여...

바다보다도 더 깊은 순교자의 믿음이여,..

주께서 함께 하시리라는 한 가지 믿음만으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신 우리의 선조들이시여...

호산나!

 

믿음, 소망, 사랑이여...

태양보다도 강렬한 빛, 순교자의 소망이여,

끝없는 보고픔에 대한, 위대한 응답이여,

호산나!

 

믿음, 소망, 사랑이여...

우주보다도 더 넓은, 순교자의 사랑이여,

온 마음, 온 영혼, 온 정성으로,

누구보다도 아버지를 사랑하시는

우리의 어버이시여...

호산나!

 

믿음, 소망, 사랑이여

그리고,

순종의 미덕이여,

누구보다도 큰 이름을 지니신 순교, 순종자여

호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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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기도

 

일찍이 선조 들께서, 주께 기도하시기를...

 

’아버지, 두렵습니다. 아버지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시라면,

이 잔을,

이 잔을, 제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하지만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

저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전능’이시여,

저를, 당신의 큰 도구로 써 주십시오

 

그리고...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환희의 한숨과,

순종의 눈감음으로,

큰 이름을 얻으신 우리의 어버이시여

신유, 기해, 병인, 병오년의 큰 뜻을 이제 저희가 받들겠사오니

당신들의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을 저희가 알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영광이, 아버지와, 그 사랑하시는 아들과. 거룩한 영에게

그리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신 아들, 딸들에게...

 

처음, 아버지의 뜻과 같이

지금부터,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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