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서와 성전의 관계에 대하여

글이 연재됩니다.

이 글이 우리 신자들에게

성서를 올바로 알 수 있게 하여

풍성한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먼저 주님께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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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서와 성전.

 

그리스도께서는 사도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면서

천상은혜를 전해주도록 하셨는데

이 사명은 두 가지로 수행되고 있습니다.

 

첫 째로는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말씀과

대화의 업적에서 받은 것과

성령의 가르침으로서

배운 바를 설교와 모범과 교훈으로

전하여 온 이것을 우리는 "성전"이라고 하고,

둘 째로는

사도들과 그 제자들이 성령의 영감을 받아서

구원의 소식을 기록하였던 것을

성서라고 합니다.

 

성전은

"사도적 전승과 교회전승"으로

둘로 나뉘고 있는데,

"사도전승"은

사도들의 삶과 예수님의 체험으로

사도들로부터 내려온

본연의 전승을 말하고 있으며,

"교회전승"은

교도권과 신앙인의 삶, 제도와 전례 등

교회 안에서의 역사적인 전승으로써

신앙에 도움이 될 때만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하고 있는데,

이는 사도전승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전하기 위한 방안에서만 필요로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도들은 온전하고 생생한 복음이

교회 안에서 언제나 보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후계자로 주교들을 두고

그들에게 가르치는 임무를 넘겨주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들로부터 받은 이 성전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교회 안에서 발전하고

교회는 그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완성 될 때까지 세기를 통해서

항상 천상진리의 충만을 위하여

전진하는 제도인 것으로

계시헌장 8항에서는 "성서자체가

성전 안에서 한층 더 깊이 인식되고

끊임없이 생활력을 갖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서와 전승을 구분하기 위해서

성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로는

성전을 통해서만

성서를 식별할 수 있기 때문이며,

이로 인하여

성서와 성전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고

상호 공통되고 있다는 것을

확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성서는

성령의 영감을 받아서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하고,

성전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께서

사도들에게 위탁하신 하느님의 말씀으로써

사도들은 그 말씀을 후계자들에게

온전하게 전해지도록 하여

그들로 하여금 진리의 성령이 비추임을 받아서

설교로 충실하게 보존하고 설명하면서

널리 신선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계시헌장 9항에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인들은

성서만으로는 교회가 모든 계시에 대한

확실성을 얻을 수 없으므로

이 두 가지를 똑같은 열성과 경의심으로

받아드리고 존중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음 제 8회에서는 성서와 성전의 관계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