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8장 -9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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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07-10-13 ㅣ No.2286

 
 
 
새 계약의 대사제
 
8
 
1  지금 하는 말의 요점은 우리에게 이와 같은 대사제가 계시다는 것입니다. 곧 하늘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어좌 오른쪽에 앉으시어,
 
사람이 아니라 주님께서 세우신 성소와 참성막에서 직무를 수행하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대사제는 예물과 제물을 바치도록 임명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대사제도 무엇인가 바칠 것이 있어야 합니다.
 
 
만일 그분께서 세상에 계시면 사제가 되지 못하십니다. 율법에 따라 예물을 바치는 사제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성막을 세우려고 할 때에 지시를 받은 대로, 그들은 하늘에 있는 성소의 모상이며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성소에서 봉직합니다. 하느님께서  "자, 내가 이 산에서 나에게 보여  준 모형에 따라 모든 것을 만들어라." 하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더 휼륭한 직무를 맡으셨습니다. 더 나은 약속을 바탕으로 세워진 더 나은 계약의 중개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저 첫째 계약에 결함이 없었다면, 다른 계약을 찾을 까닭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결함을 꾸짖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 그날이 온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때에 나는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과 새 계약을 맺으리라.
 
그것은 내가 그 조상들의 손을 잡고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나올 때에
그들과 맺었던 계약과는 다르다.
그들이 내 계약을 지키지 않아
나도 그들을 돌보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집안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그들의 생각 속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마음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그리하여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그때에는 아무도 자기 이웃에게,
아무도 제 형제에게
'주님을 알아라.' 하고 가르치지 않으리라.
그들이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모두 나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의 불의를 너그럽게 보아주고
그들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하느님께서는 "새 계약"이라는 말씀을 하심으로써 첫째 계약을 낡은 것으로 만드셨습니다. 낡고 오래된 것은 곧 사라집니다.
 
옛 계약의 제사
 
9
 
1  첫쩨 계약에도 예배 법규가 있었고 지상 성소가 있었습니다.
 
사실 첫째 성막이 세워져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제사 빵이 놓여 있었는데, 그곳을 '성소'라고 합니다.
 
둘째 휘장 뒤에는 '지성소'라고 하는 성막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금으로 된 분향 제단과 온통 금으로 입힌 계약 궤가 있었고, 그 속에는 만나가 든 금 항아리와 싹이 돋은 아론의 지팡이롸 계약의 판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궤 위에는 영광의 커룹들이 속죄판을 덮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것들을 자세히 말할 때가 아닙니다.
 
이러한 것들을 갖춘 뒤 , 사제들은 언제나 첫째 성막으로 들어가 예배를 집전합니다.
 
둘째 성막에는 대사제만 일 년에 단 한 번 들어가는데, 그때에는 반드시 자기와 백성이 모르고 지은 죄 때문에 바치는 피를 가지고 들어갑니다.
 
이로써 첫째 성막이 서 있는 동안에는 아직 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드러나지 않았음을 성령께서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는 형시대를 가리키는 상징입니다. 예물과 제물을 바치기는 하지만 , 그것들이 예배하는 이의 양심을 완전하게 해 주지는 못합니다.
 
먹는 것과 마시는 것과 몸을 씻는 여러가지 예식과 관련될 뿐입니다. 이 모든 것은 새 질서의 시대가 시작될 때까지만 부과된 외적인 법류일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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