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미 국무장관 콜린 파월은

얼마 전 김정일을 지칭하여 독재자라고 하였다.

자메이카 이민자로 국무장관에 임명된 그가

내달 우리 나라를 다시 찾게 된다.

그는 그 어떤 미 국무장관보다도

정확하게 한국전반을 이해하고 있는 국무장관으로 알고 있다.

보좌관들이 조사해 주는 자료에 의한 판단이 아니라

자신이 군 인생의 가장 중요했을 시절에

대대장으로 73-74년을 한국에서 근무한 경험도 바탕이 되었으리라.

그는 김정일을 독재자라고 호칭했으나

외교적인 수사로 표현을 그 정도로 했지

내면으로는 좀더 실랄한 표현을 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자서전 ’나의 미국’에서 주한미군 복무시절이

자신의 가장 자랑스런 경험이라고 소개하는 등 ,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그의 이번 방문에서 좋은 일들이 있게되기를 기대한다.

조베드로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