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MT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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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77blue] 쪽지 캡슐

2000-04-06 ㅣ No.523

MT에 다녀왔습니다. 중고등부 교사회의 작은 인원끼리요...

재밌게 다녀왔었음 좋았겠지만 그리 재밌는 MT는 아니여서

이쁜 우리 신입교사분들께 좀 마니~ 미안했습니다.

제가 술 좀(?)먹고 일찍 자서 신부님께도 대빵~ 마니마니 죄송했습니다. (증말이예요~~~~ 용서해주세용~~~~~)

근데요... 저보다 더~ 마니 죄송할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의 함. 영. 선.

그는 우리의 선발대였슴다. 선발대는 둘이였슴다. 하나는 신입이였으니까 봐주겠슴다.

이쁘게 일찍가서 방을 잡은 그눔을 이젠 정말 이뻐해줄라고 했드니만

한밤중에 간 우리를 그 아가는 더 캄캄한 곳으로 데불고 가더니

떵그라니 방3개 있는 이상한 공터가 우리 숙소라고 하더군요.쩝..

그러고도 우이동과 같은 조건이라 우기는 구여운 후배들..흑흑.

거기까진 좋았슴다. 더 슬픈건~ 그 추운밤에 난방이 안된다는겁니다.

우리 다 얼어죽을뻔 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까 노숙한 기분이였슴다. 흑흑 --;; 아마도 절 미워한 영선이가 절 얼어죽일라구...(이눔의 자슥!!!)

여러분! 함영선을 조심하세요... 무서운 아예요. 흑흑...

글구요.. 방값이 싸다고 좋아하지말구 방을 잡을땐 조건을 어느정도

살펴보구 잡으세요. 우리 알뜰한 영선이! 방값싸다고 잡았답니다.

(방값은 진짜 싸더군...)

아즉 날씨가 찹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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