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역시...예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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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nextqueen] 쪽지 캡슐

2000-04-08 ㅣ No.535

공부 못하고 학교에서 돌아왔습니다. 왜냐구요?! 아침에 우선 pc실에 갔었습니다. 아시죠!?

 

아랫글을 보시면?! 원래 인터넷하러 간게 아니라 자료 뽑으러 갔는데... 프린터가 고장인

 

바람에 못쓰고... 결국 인터넷만 1시간 가량 하다가 배고파서...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메뉴가 엉망이더군요.. 정보대식당이 그나마 낳은 편이라 그곳에 가기로 마음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가다 동기들을 발견... 아니 동기들이 저를 발견...

 

오늘 예도(결혼식에서 칼들어주는 거 알죠?!)가 있다는 것입니다. 35기 선배결혼식인데

 

사람이 부족하다고하며, 밥도 먹을겸 같이 가자고 해서 그만 알았다고 해 버렸습니다.

 

여기서부터 공부를 못하게 될 줄 알았습니다. 3시 결혼식인데, 1시부터 모여 연습을 하자고

 

하는 바람에 알았다고 하며 도서관으로 갔는데... 전화가 바로 오더군요. 빨리 오라구...

 

그래서 필요한 책 빌려 복사한 후 바로 학군단 건물로 가서 1시간 가량을 연습말고

 

노가리까다 결혼식에 갔습니다. 오랫만에 가는 결혼식이라서 그런지 약간은 설레이고

 

긴장도 되더군요. 신용산역 근처에 있는 전쟁기념관 평화홀에서 결혼식을 했는데... 장난

 

아니게 좋더군요. 저두 이담에 거기서 결혼을 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이래저래 결혼식이 끝나고 밥먹고 하다보니 4시30분... 이건 뭐 공부하기 글렀다는 생각을

 

했죠. 하지만 학교가서 조금만이라도 공부하자는 생각에, 우선은 학교로 향했습니다. 허나

 

공부는 못했죠. 왜냐구요?! 동기들이 농구한겜 뛰자고 하는바람에... 인원수가 안맞는다고

 

하는 바람에... 조금만 뛰고 공부해야지 생각한게 애초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결국 농구

 

한 겜 뛰고 나니 7시 더군요.. 바로 집에 왔습니다. 내일은 공부해야지하고 생각하면서...

 

 집에서 지금까지 납땜하다가 들어와봤습니다. 너무 졸리군요. 좋은 주말 되시고... 즐거운

 

주일 맞이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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