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묵묵히 기다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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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가장 어둔 밤 어딘가에 항상 빛나고 있는 작은 빛이 있다. 하늘에서 비추는 이 빛이 우리의 신이 우리를 바라보는 데 도움을 준다. 한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의 영혼은 그 빛에 밝기를 더해 준다. 우리의 단지 인간적인 눈들이 빛이 없는 하늘을 올려다볼 때 비록 우리가 잘 볼 수 없을지라도 우리는 하나의 작은 빛이 밤 저편에 빛나고 있어서 그 빛을 통해 신이 우리를 굽어보고 있음을 언제나 안다.
조안 보리셍코
신이 우리를 굽어본다... 난 무엇이든 꼭 주신다고 믿는다. 문득 생각이 든 건, 그냥 주시진 않을거라는 것! 많은 고통의 길을 걸으셨던 분... 그러기에 나도 어떠한 노력과 갈망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하지만 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내 십자가를 자꾸 내려 놓으려하는 것 같다. 그리구, 어떠한 노력도 없었던 것 같다. 으~~ 삶이 어렵네...뜨끔 ^^"
사순기간 동안 묵묵히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겠다. 내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