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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julli76] 쪽지 캡슐

2000-04-21 ㅣ No.1114

홀로서기7

 

 

죽음이

 

인생의 종말이 아니기에

 

이 추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살아있다.

 

나의 얼굴에 대해

 

내가 책임질 수 있을 때까지

 

홀로임을 느껴야한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홀로 서고 있을, 그 누군가를 위해

 

촛불을 들자.

 

허전한 가슴을 메울수는 없지만

 

[이것이다]하며 살아가고 싶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랑을 하자.

 

 

     열심히 정성을 다해  사랑하며..그러구 살고싶다!

     난 정말 작은 것만 바라는거 같은데..

     나만의 착각인가보다

 

      작은것..실은 내겐 무척 커두 남이 보기엔 별거 아닐 수도 있으니 작은것 이라 해야겠지!

 

     나..

     소소한 걸루 자꾸 괴롭히는 것(괴롭히는 난 더 아프다면  믿을까?)이 더 나쁜건지두

     모르지..

     그저 같이 나눌 수 있길 바라는 건데..

     아픈델  안건드리고 잊고 지낼 수 있는 능력이 네게 있었음 정말 좋겠다.

     하느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금방?(나의바램같지만서두..)망각하는능력?을주셨다는데..

     절 지으실땐 잊으셨나부다..쩝!  

     그랬담 정말 실수하신 거다..지금쯤 후회하실지두..큭!

     정말 잊고 지낼 수 있었음..그랬음 딱 좋겠따!

 

     

     소소한것이 쌓이고 반복되면 견디기 힘들테지..그걸 모르는건 아니데..자꾸..

 

 

     누군가 그러셨다!  

     ..사순시기에는 모든 이의 맘에 사순시기의 고통이 따른다고

     그땐 몰랐는데

     이번 사순에는 넘 절실히 느껴진다

     어서 사순이 끝나고

     내맘에..모두의 맘에..

     부활이 왔음 좋겠따!

 

     부활..

     고통이 평화로

     미움이 사랑으로

     슬픔이 기쁨으로

     불행이 행복으로

      

     ...

 

     그렇게 되는 것이 부활이라고 수녀님께서 그러시던데..

     내게도 적용되는 말일까?

 

     그럼 정말 하느님께 감사하며 예쁘게 살 수 있을건만 같은데..

 

     그렇게 해주시길 조심스럽게 욕심내본다..

                      

                                                                

                                        ..정말 욕심 많은 율리가 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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