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고해성사....쿠쿠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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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잔뜩 취해 고주망태가 된, 한 남자가 비틀거리며 성당의 고해서 않으로 들어가 앉고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당황하게 된 신부님은 그 남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려고 헛기침을 몇 번 했는데도 그 남자는 역시 아무 말하지 않았다. 신부님이 고해소 벽에 대고 ’똑똑똑’ 하고 세 번 두드렸다.
그러자 그 술취한 사내가 말문을 열었다.
"쓰~~불! 그만좀 두들겨! 여기도 휴지는 없다구!"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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