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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2001-09-18 ㅣ No.2172
이젠 제법 날이 쌀쌀합니다
시간이 이다지도 빠르게지나가다니...
뒤돌아보면 지난 여름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다들 무더운 여름 잘 보내셨으리라...
열심히...
꿀벌처럼...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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