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지홍,농구 우승을 감축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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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미안하구나. 악천후와 부족한 인원에도 승리를 일구어냈다니... 어제 그렇게 집으로 와버려서 정말 미안하다. 어쩌면 컨디션 안좋은 내가 빠져서 더 잘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제 4시경부터 써클 후배들과 운동했는데 정말 슛이 잘 들어가더라.) 내년에는 내가 나라의 부르심을 받고 지역사회(시골 보건소)로 파견을 나가는 관계로 어쩌면 어제가 너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마지막 시합이었을지도 모르는데... 언젠간 또 기회가 있겠지. 학교 생활 잘 하고... 안녕
ps 해부학책 필요하면 빌려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