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29일,오늘 말씀의 묵상입니다.

인쇄

이상현 [skyheart] 쪽지 캡슐

1999-06-29 ㅣ No.483

'…예수께서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에 이르렀을 때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더냐?"하고 물으셨다."어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제자들이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 이번에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하고 물으셨다."선생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시몬 바르요나,너에게 그것을 알려 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 너는 복이 있다.잘 들어라.너는 베드로이다.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하고 말씀하셨다.그리고 나서 예수께서는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하셨다.…'        ( 마태오 16, 13 - 20 )

 

  "반석"이라는 뜻의 베드로 성인은 이 신앙고백으로 시몬 바르요나에서 베드로라는 새로운  불리움을 받게 됩니다.예수님께서 진정 바라셨던 바는 세상 사람들의 평가가 아닌 곁에 두셨던 제자들의 신앙고백이었고 베드로 성인의 입을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우리 각자도 세례성사를 통하여 새로운 이름(세례명,본명)을 가지게 되었고 신앙고백을 통하여 거듭 태어나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불리움 받았습니다.베드로 성인처럼 오늘도 우리는 신앙인다운 모습으로 참다운 신앙고백을 드려야 겠습니다.

 

  오늘은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대축일입니다.축일 맞으신 모든 분들 축하드리고 영육간의 건강과 주님의 은총속에 복된 생활되시길...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무더운 하루가 될 듯 합니다.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