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체대회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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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호 [k.h.chang] 쪽지 캡슐

2000-02-21 ㅣ No.1787

우리는 지금 역사적인 2000년 대희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50년 마다 맞는 희년의 40번째인 2000년 대희년은 인류 역사상 천년대가 교차되는 축복의 해이며 우리는 이 역사의 순간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축복의 대희년을 모든 교우가 가장 기쁘고 뜻 깊게 맞게하기 위하여 주임 신부님께서는 이미 작년 사순절부터 성체대회 개최를 염두에 두시고 그동안 꾸준히 드러나지 않게 준비하셨고 지난 1월30일에 성체대회를 개최할 것을 공식으로 여러분에게 선포하셨습니다.

우리 본당에서 한번도 해본 적이 없고 감히 엄두를 낼 수 없는 행사이지만 이미 성체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으신 주임 신부님의 사목 경험에 의해서 기획이나 장소와 일정이 정해졌고 행사에 필요한 재정도 교우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지 않게 거의 마련된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성체대회를 거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큰 요건은 거의 준비가 다 된 상태입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기쁘고 행복하게 참석하여 성체대회의 큰 은혜에 감사드리고 계획된 사항들을 모두가 한 마음으로 잘 준비하고 실천에 옮기는 일만 남았습니다.

성체대회의 성공 여부는 당일 행사만이 아니라 보다 철저히 준비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당에서 이제 곧 실시하는 특강, 피정 등에 적극 참여하고 내적, 외적으로 성화된 가운데 성체대회를 맞아야합니다.

한 국가나 교구 단위의 성체대회가 아니고 일개 본당의 성체대회를 주최한다는것은 우리 암사동 본당 교우로서는 엄청남 은혜요 커다란 축복이 아닐수 없습니다.  교우 여러분께서 이미 보신 분이 계시겠지만 경향잡지 2월호에 작년부터 우리 암사동 본당 전반적인 사목에 관한 사항과 대희년 맞이 준비 과정에서 부터 성체대회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이 칼라화보와 함께 실려있습니다.

 

교우여러분!

이제 우리는 이 은총의 대희년에 갖는 사랑과 나눔과 기쁨의 축제인 성체대회를 위해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열심히 기도하고 준비하여 이 성체대회를 통해 성체의 삶을 중심으로 성화된 참 신앙인의 삶이 되도록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준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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