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장하다! 중,고등부 교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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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욱 [yoonook] 쪽지 캡슐

2000-03-04 ㅣ No.2043

지요한보스코 심부님!

강세라센님, 조성미니, 두꺼비 의서비, 규율부 서영센님,

그리고 낼 귀대하는 길워니, 청년회장 정시기, 오늘 첨 본 이쁜 원배,

글고 지누, 또 아직 이름도 얼굴도 익히지 못한 중,고등부 센님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새 날이 밝도록 함께 하지 못한 아쉬미

이젠 어쩔 수없이, 낼을 걱정하고 지금 요자리에 안주하고픈

기성인의 悲哀네여.

 

사실은

내게도 스므살,

그래여 증말로 내게도 스므살 꽃띨적이 있었지여.

내 나이 스믈적에 코피가 40원이였지 아마,

맞아 다방(그대들 茶房을 아능가?)에서 라면을 50원에 끓여 줬으니께.

오래묵은 아해도 그땐 제법이엇따우.

G.F.R의 INSIDE LOOKING OUT을 흉내내고

LED ZEPPELIN의 STAIRWAY TO HEAVEN을 따라 했었지여.

 

눔물이 나도록 눈이 부시게 아름답고 푸르렀던

그래여, 내게도 분명 그때 스므살적이 있었지여.

 

말탄 기사가 그려진 이젠벡 생맥주 집이 최고의 놀이터였으며,

머리 쫌 길다고 늘상 잡혀갔던 경찰서 앞마당.

또 있네여, 주고싶은 마음 갖고싶은 마음 퍼모스트 아이스크림집----

 

다 들 멋들 하고 있을까?

 

가고 시프네요. 그 음악다방에

보고십네요, 싸릿골 학사주점의 D.J가---------

 

                -ALCOHOL 0.099 오래묵힌 아해 유눅(yoon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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