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체 특강 소감

인쇄

신동원 [kr21c] 쪽지 캡슐

2000-03-14 ㅣ No.2202

강사 :  이현주 카타리나

 

제목 :   예수님의 몸을 모시고 살면서 그것을 생활화하고 있는가?

 

 

내용 :     성체(예수님의 몸) 안에 예수님이 현존함을 믿고 받아들일 때 그것은 우리에게 영적인 양식이 되고 영혼을 살찌우게 합니다.  성인 안토니오께서 성체는 세상을 구원할 생명이고 치유자, 천상 양식,  우리를 강하게 복되게 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7성사 중에 으뜸이 성체성사입니다.

 

  성체 성사에 대한 3 가지 태도

  1. 성체를 부인하는 사람(비신자, 개신교 신자)

  2. 성체를 알고 영성체도 하지만 형식적으로 하는 사람.  주님께 자신을 온전히 바치지 않고   중심적으로 성체를 받아 모시는 사람. ===> 대부분의 신자.. ? .몰라 알 수가 없어.<=얼렁뚱당 넘어감.

  3. 성체를 믿고 받아 모시면서 예수님과 닮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  성체를 모심으로써 그분 중심적인 삶으로 변화됨을 체험함.

 

  그러면 성체 신심을 어떻게 생활화해야 하나.

  #성체조배를 자주함.  

 방법: 성체조배 방에서 주님과 교제를 하면서 주님 안에 머무름.    

  강사님의 경험담 :  19살 때가지 개신교 신자였음. 그 이후는 공부를 핑계로 신앙 생활을 하지 않음. 35살 때 고통 직면. 그러다가 성당에 있는 성모님 상이 평화롭게 보여서 성당 안에 들어가서 불빛이 나오는 곳을 계속해서 바라봄. 성당은 작고 초라했는데 거룩한 기운을 느꼈다고 합니다. 3시간 정도 불빛을 바라보니깐 눈물이 나옴. 그래서 매일 감실을 처다봄.  웃음을 되찾음. 그러면서 희망이 생기고 육체적인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고 합니다.(79년도에요)

즉 성체 조배를 통해서 평화를 체험했다고 합니다. 물론 현실적인 문제는 해결이 안 되었지만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정신적인 능력, 기쁨, 평화를 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성체에 관련된 또 다른 이야기들 몇 가지를 해 주셨습니다.

  야고보서 214절에서 217

    나의 형제 여러분, 어떤 사람이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것을 행동으로 나타내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 믿음이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그 날 먹을 양식조차 떨어졌는데 여러분 가운데 누가 그들의 몸에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서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하게 녹이고 배부르게 먹어라"고 말만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믿음도 이와 같습니다. 믿음에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그런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소감 :  중고등부 주일 미사 때 영성체를 받아 모시는데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속으로는 웃음도 나오고 해서, 아마 배가 고픈 상태에서 먹을 것을 먹어서 그런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강의 듣고 아 그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성령께서 나에게 기쁨을 주시려고 했구나라는 뒤늦게 깨달음을 얻었고 성체가 정말로 나의 삶을 주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하는 매개체이구나!  그러나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주님 집 앞에서 서성이다 그분을 뵙지 못하고 되돌아가야 하는 것과 같음을 알고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주님께 항상 청해야겠습니다.

 

  추신 :  다른 날 이것을 쓰려고 했는데 미루다 보면 기억이 가물가물해 질 것 같아서 그날 썼습니다. 그리고 대충(30분 이상).  더 쓰고 싶지만 EBS방송을 시청해야 하기 때문에~~~~~~~~~~~.

  김아래미 선생님 오늘 어디에 앉아 있었습니까?   오늘 다른 교사분들을 만나지 못해서 성당문을 나설 때 조금 쓸쓸했습니다. 그래서 집까지 달려서 갔습니다. 사실은 추워서 달렸습니다.  

 

 

   어떤 자매님은 집에 가시면서 신자분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아서 섭섭해 하시던데.

 

    중고등부 교사회 파이팅!!!!!!!!!!<<---- 공식적인 글에서 이런 글귀가 많이 나왔으면 정말 성당다릴 맛이 날 것입니다.  자화 자찬 (자축하는 분위기..) 할 말은 많은데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역설)

 

 

 



2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