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사순절 특강 듣고 정성스럽게

요약해서 올려놓은 글 까지는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글귀가 영 내키지 않습니다.

청년 및 청소년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은것이

모두 화이트데이 때문이라고 어떻게 단정지어 말할 수 있습니까?

사정을 잘 알지 못하면서 그럴것이라고 치부해버리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주 특강에도 사람이 많이 참석하지 않으면

그 때는 뭣 때문이겠습니까?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나

그것에 대해 근거없는 이유를 자기의 마음대로 생각하고

또 그것을 이런 곳에 쓴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쯤 우리는

누가 오지 않으면

’무슨 이유가 있어서 겠지........’ 하며

무슨 일이 생긴 것인가 걱정해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  그렇게 살아갑시다

성당에 오면 그렇게 살아갑시다.......  최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