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장하다 우리 교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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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
안녕하세요? 제기동 식구들...
참 오랫만이죠?
제가 좀 바빴습니다. 학생 피정 관계로...
오랫만에 학교에서 편안하게(?) 일을 보고 있는데,
(오해 마세요. 절대 화장실이 아니니까요)
전화가 오더군요.
'형 나요!(석현이 목소리), 나 시험 붙었어~~~~, 나 수석이야'
잠시후 '형 나야!(재현이 목소리), 나도 붙었어~~~~~.
생각나서 전화했어."
무슨 시험을 봤냐 하면, 운전면서 필기요....
나참 그렇게 좋아서 기뻐하는 목소리를 요즘의 중고등부 교사들의 입에서
듣기는 참 오랫만이었어요. 그래서 잠시 기분이 좋았죠.
장하다. 우리 교사들.
그렇게 열씸히 하면 되는기야.....
그럼 2000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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