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장하다 우리 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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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 [imjoseph] 쪽지 캡슐

1999-01-18 ㅣ No.342

‡. 찬미예수 안녕하세요? 제기동 식구들... 참 오랫만이죠? 제가 좀 바빴습니다. 학생 피정 관계로... 오랫만에 학교에서 편안하게(?) 일을 보고 있는데, (오해 마세요. 절대 화장실이 아니니까요) 전화가 오더군요. '형 나요!(석현이 목소리), 나 시험 붙었어~~~~, 나 수석이야' 잠시후 '형 나야!(재현이 목소리), 나도 붙었어~~~~~. 생각나서 전화했어." 무슨 시험을 봤냐 하면, 운전면서 필기요.... 나참 그렇게 좋아서 기뻐하는 목소리를 요즘의 중고등부 교사들의 입에서 듣기는 참 오랫만이었어요. 그래서 잠시 기분이 좋았죠. 장하다. 우리 교사들. 그렇게 열씸히 하면 되는기야..... 그럼 2000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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