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쩡~*] 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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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허수아비 팔 벌려 웃음짓고
초가 지붕 둥근 박 꿈 꿀 때
고개 숙인 논밭의 열매 노랗게 익어만 가는
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빨갛게 물들어 가는 저녁 놀.
멍~ 해지는 수요일 오후~. 정신 일도 하사 불성!!
>쩡<
We are the world. 우리는 하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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