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슬프지만 즐거운 시간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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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흐려있는 날씨지만 농사를 짓고 계시는 분들께는 아직 모자란듯한 빗님이시겠지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들어와 봤더니 오늘이 777 잔칫날이라구요. 저도 그 자리에 끼어 소주한자 푸고 싶지만 오늘따라 출근하려는 제게 매달려 목을 꼭 끌어안고 찡얼거리는 울애기 때문에 퇴근후 곧장 집으로 가렵니다. 조금 슬프지만 모인 분들 모두 즐거운 시간 되시길 결혼 후 방탕생활을 자제하고 사려니 정말 살맛 안나네 저도 한때는 한 술 했는데 언젠가는 같이 술푸러 가지요. 그래오 요즘 울애기 재롱에 많이 웃고 삽니다. 조만간 작은 김홍송이 성당에 출현 예정이오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아직도 이슬비가 내리고 있군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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