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RE:875]조금 덧붙이자면...

인쇄

최영호 [cary] 쪽지 캡슐

2000-05-04 ㅣ No.876

 

’가시나무’는 정말 기도 같은 노래입니다.

저도 물론 시인과 촌장 버젼을 좋아하지요.

가끔 이 노래의 전주 부분을 듣고 있으면 숨이 멎을 것 같은 전율을 느낍니다.

이 곡은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가 오랜 기간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영감처럼 떠오른 악상을 풀어 순식간에 쓴 곡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비 오는 날 기타를 치며 이 곡을 즐겨 부르는데

제가 불러도 그대로 기도가 됩니다.

현재 CBS FM에서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을 맡고 있는 하덕규는

이 노래 외에 양희은이 부른 ’한계령’, 남궁옥분이 부른 ’재회’도 썼는데,

(이런 노래들 아시려나?)

특히 ’한계령’은 가사가 예술입니다.

마음 써서 한번 들어보세요.



2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