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오늘은 제 가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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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옥 [yimariaogi] 쪽지 캡슐

2007-03-25 ㅣ No.7424

 오늘은 제 가슴에...  
 

오늘은 제 가슴에 작은 촛불 하나 켜 놓았습니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미소를 나눠 준다면 참 멋진 기도입니다 누군가에게 소중한 시간을 나눠 준다면 그 역시 참 멋진 기도입니다 누군가에게 부드러운 음성으로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면 역시 참 멋진 기도입니다.. 미사 바치며.. 힘차게 성가 부르며 미사의 은총으로 감동과 통회, 거룩한 기도를 행하며... -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 보라,내가 새일을 하려 한다.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 너희는 그것을 알지 못하느냐? 정녕 나는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리라.-이사야43,18-19 나는 죽음을 겪으시는 그분을 닮아,그분과 그분 부활의 힘을 알고 그분 고난에 동참하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어떻게든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살아나는 부활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내 뒤에 있는 것을 잊어 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내달리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안에서 우리를 하늘로 부르시어 주시는 상을 얻으려고,
그 목표를 향하여 달려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필리비서3:10,11,13,14 사도 바오로를 통하여 고백하는 주님의 사랑이 어찌 그리도 감동스러운지요.. 그리하여 오늘은 기도가 송글송글 영그는 작은 촛불을 제 심령에 하나 켜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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