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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9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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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chj] 쪽지 캡슐

2006-09-19 ㅣ No.5477

 
                ♤ *  영성체 후 묵상  *♤ 
 
우리 몸에는 여러 지체가 있습니다.

 팔도 다리도 우리 몸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런데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하나의 몸이라는 것을

 깨닫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서로가 다른 역할을 지녔지만

 한 몸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경우에는 다리가 아프든, 팔이 아프든 한 몸으로서 

아픔을 함께 겪습니다만, 교회의 한 구성원의 아픔은 내 

아픔으로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측은한 마음을 지니신 예수님께서만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외아들이 죽은 과부의 슬픔을 당신의 것으로 

느끼셨기 때문에 기꺼이 살려 주셨습니다. 

우리는 언제쯤 우리가 한 몸이며 한 가족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언제쯤 이웃에 대한 

측은한 마음이 우리 마음속 깊이 깃들까요? 

************************************
               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루카 7,14)
      자식을 잃어 버린홀 어머니의 아픈 마음을어디에 비길 수
      있겠습니까?    가까운 이웃들은 애석한 마음으로 위로하여 주지만아들 잃은 슬픈 어머니 마음을대신하여 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들의 죽음을 가엾이 바라보시고 외 아들을 잃은 홀 어머니의 마음을 대신하여 주십니다."울지마라" 하시니 이 말씀을 어머니는 믿음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기에예수께서는 말없이 관에 손을 대십니다.
      그러자 관을 메고 가던 사람들이 멈춥니다.멈추어 섰기에 관 속에 있는 아들에게"일어나라."고 하십니다
      .주님! 님이 보고 계시니 이 세상에서 어둠으로 가는 길 님의 손길로 멈추게 하여 주소서   
      주님!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하시고이 세상 어둠의 자리에서 일어나라 하실 때 일어나게 하소서
      주님!어둠이 무엇인지 알기보다 어둠에서 바라보는 빛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소서   아멘. 
    
    

                               *^.^*  하계동 신자 여러분 *^.^*

    자녀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부모님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하루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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