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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아 [kako75] 쪽지 캡슐

1999-11-22 ㅣ No.935

노영심의 '선물'을 읽어보셨나요? 저는 올 9월초에 '선물'이라는 책을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만큼 다른책과 달리 크기도 달랐고 보고난후에는 왜 표지가 이런지 알겠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별로일꺼라 생각 했는데 저의 마음을 풍족하게 해주더라고요... 곧 12월이고 정말 마음의 선물이 오갈때인데 여러분들은 주변사람들을 위해서 무엇을 생각하고 계시나요. 글중 한부분을 여러분께 보여드리죠.(제가 여러분께 하고픈 말이여요) 이문세씨가 노영심씨에게 선물을 받고 라디오 방송중에 한 말이예요. - 우리 주변에는 틀에 박힌 선물들이 너무 많죠. 이사한 집에 갈 때는 세제, 아기 돌 때는 반지, 남자들한테는 허리띠 아니면 양말, 넥타이''''. 하지만 그런 선물들은 좀 재미없지 않아요? 서로 말이죠. 이젠 생각 좀 하고 선물을 했으면 해요. 조금만 생각하면 주는 사람도 재밌고 받는 사람은 더 기쁠, 그런 선물을 있어요. 예를 들면 공룡 발톱을 깎아줄 손톱깎기라든가, 호랑이 코털을 뽑아줄 코털집게도 있고'''. 전 그런 선물을 받고 아주 많이 기뻐한 기억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깼으면 좋겠어요. 작은 것에도 세심하게 신경써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말이죠'''. ^^; 동감하시는분들도 계실꺼라 생각됩니다. 저도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는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만들어서 주는걸 좋아하죠. 받는사람이 좋아하면 제 기쁨 커지니까요... 주일학교 교사회에서도 마니또를 하고 있는데, 아시죠? 내가 어느사람의 수호천사가 되고 또 누군 가의 마니또가 되고'''. 저도 제 마니또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싶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그럼 기도를 해야 주님이 들어주시겠죠. 저는 오늘부터 성탄절 카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1999년 마지막 성탄절에는 사는 카드보담 제가 직접 만든 카드를 보내드리고 싶어서요. 시간이 많냐구요. 아뇨. 잠 줄여가면서 합니다. 혹시 제 카드를 받고 싶으시담 제게 멜 보내시면 생각좀 해보죠. 여러분들도 이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세요. 올해가 다 가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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