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Love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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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호 [RPC] 쪽지 캡슐

1999-12-21 ㅣ No.1106

안뇽하십니까....???

저를 모르면 간첩 또는 다른 본당 분이시겠죠... R.P.C입니다...

정말 다시보고 싶은 장면이죠.....

지금 옆에서 민영이가 웃으며서 열시미 러브 레터를 보고 있군요....

못다한 짝사랑의 이야기.....

나도 그런 짝사랑을 당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 혼자만 하는 짝사랑에 싫증이 났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12월 31일까지 여자친구 Or 남자친구가 없으면 밀레니엄 거지라구ㅜㅜ.........

그래서 R.P.C , 영자, 정자, 동민(별명을 알수 없음)누나, 예봉누나와 만나서 12월 24일

움막을 세우고 놀려 합니다....

그럼 또 밀레니엄 거지분께서는 남은 10일 동안 좋은 사람 만나시길 빌겠습니다.

 

지금까지 옆구리가 시린 R.P.C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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