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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따뜻해지는글..(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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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balumi] 쪽지 캡슐

2000-02-07 ㅣ No.1762

정말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습니다..

 

 

 

둘은 나중에 결혼을 약속했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갔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어렸을때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가 아팠담니다..

 

 

 

여자는 그것이 보여지는 것을 싫어했고..

 

 

 

남자 친구에게도 그 사실을 숨겨 왔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그런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의 집에 남자가 방문하였습니다.

 

 

 

그의 두손에는 그녀에게 줄 선물이 들려있었습니다.

 

 

 

그가 돌아간후 그녀는 선물을 풀어 보았습니다.

 

 

 

그 선물은 결혼 드레스 였습니다..

 

 

 

그녀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가 청혼을 하다니."

 

 

 

하지만 그녀는 곧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드레스는 원피스형의 짧은 드레스 였던 것입니다.

 

 

 

그녀는 슬퍼졌습니다.

 

 

 

’그가 나에게 이런 드레스를 선물하다니.’

 

 

 

그녀는 낙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미워졌습니다.

 

 

 

그녀는 결국 그와의 결혼식장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게되었고..

 

 

 

세월이 흘러 그녀의 딸이 결혼을 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옷장을 정리하던중

 

 

 

그녀는 드레스 상자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녀의 딸은 그 드레스를 입어보았습니다.

 

 

 

그 드레스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딸이 드레스를 입고 한마퀴를 도는순간..

 

 

 

그 드레스의 단은 한단씩.. 한단씩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흘러나왔고..

 

 

 

그녀는 그제서야 그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했었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우리 고덕동 청년들도 이런 사랑을 하고 있는것 아닌지 모르겠넹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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