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아무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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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drumer] 쪽지 캡슐

2000-03-02 ㅣ No.1962

 호근이 입니다.

오랫만에 저희 본당 게시판에다가 글을 올리네요.

오늘 개학했습니다. 내일부터 정상 수업.........

이 씁쓸한 마음 달래려 여기 저기 전화해봤더니 아무도 없더군요.

집에 없고 핸드폰도 않 받고........

찝찔합니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 좀 해 보려 했더니 문제는 한 개도 않 풀고 공식 정리만하다가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이 게시판이 그나마 저의 기분을 풀어주네요.허허허........

다이얼이 울릴 때마다 내 전화이길하고 받지만 항상 기분 좋지 않은 전화들뿐이네요.

삐삐도 오지 않고..............

이번 주말에는 뭘 할까 지금부터 생각중입니다.

개학과 함께 더욱 바쁘고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써클 홍보에 아이들 정리......... 성당 학생회............

일을 벌려 놓기만하고 제대로 하겠다 싶은건 한 개도.........

언젠가는 절 찾는 사람이있겠죠. 그렇게 기라리고만 있으렵니다.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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