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나도 가고 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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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지 [ssarang79] 쪽지 캡슐

2001-02-18 ㅣ No.6065

모두들 안녕하세여~~~ ^^

혹시 잊어버렸을지 모르니 제 소개를 하죠..

 

전..울 성당 성가대에서 아주아주 착한~~ 글고...또.....자칭 에뿌다고

생각하고 있는 연지 레지나 입니다...^^a (에구..민망해랑~~)

 

아~~~

너무나도 오랜만에 울 가톨릭 게시판에 글 올립니다.

게시판은 하루에 꼭 한번.. 아니 여러번 들어오지만 그때마다

여러분의 소중한 글 아주 자알~ 읽고 있답니다.

 

갑작스런 대설로 온 사방이 하얀 눈과 시커먼 눈이 뒤엉켜 있더군여..

어린시절에는 그래도 하얀 눈을 보았던 기억은 있지만 어느때 부터인가

겨울이면 눈 구경 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였었죠...

그런데 올해는 하늘에 계신분이 인심을 후하게 쓰신거 같네요.. ^^

쿠쿠.. 조절을 잘 못하셨는지 넘 많이 내렸죠...

 

처음 눈이 내렸을때... 기쁨에 환호성을 질렀죠...

것두 잠시.. 생각 외로 눈이 많이 내려 출,퇴근 및 외출이 불편하게 되자

사람의 마음은 금새 이기적으로 변하더군여.. 물론 저도 그랬구여..--a

미끄러운 길때문에 넘어져 다친 사람들도 정말 많았구여..

 

이제 눈이 내리면 "어우.. 또 눈이 내려..? 아주 짜증스럽다..지겨워..."

등등 매우 심기가 불편한가 봅니다.

하얗게 변해버린 세상이 현실을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약간 걸리적 거리는 존재로 다가온거죠..

 

저도 잠시 글케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이제 생각을 바꿨습니다.

언제 또 이렇게 풍성한 눈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에뿐 선물인데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더욱 기분이 좋지 않을까..

 

참, 얼마전에 엄청나게 많이 내리는 눈... 그 모습 보았나여?

정말로 에뻤습니다... 것땜에 제대로 공부도 못하고 딴생각만

하였죠... 여튼, 눈이 많이 내려 서글프기도 했죠... ^^;

일케 에뿌게 눈 내리는 모습을 혼자서 보기가 넘 아까웠거든요.

누군가와 같이 함께 보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

 

자...

이제 두번의 눈이 더 남았다고 하네요..

물론 내리는 양은 적다고 합니다. 그때는 좀더 밝은 마음으로 바라봅시당..^^

 

잉~

근데... 나도 울 성가대 엠티가는거 가고 싶오....--;

버트!! 어찌어찌 하여 꾀를 써가면서 가려고 해보았지만 절대로

갈 수 없도록 되어 있는 나의 스케줄 때문에 아쉬움을 꾹 참고 있답니다.

 

새로운 신입단원도 들어왔고... 암튼, 정말로 좋은 시간이 될거 같은

아주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여.. ^^ 듣자하니 프로그램도 정성껏 준비

하고 있다고 하는거 같은데... 아닌가여..? 헷....

 

아앙~~ 정말루 가고 싶당....^^

여튼, 연지 몫까정 더 잼나게 보내고 오길 바래여...

에구.. 근데 엠티 가려면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군... --

 

그럼 연지는 이만 여기서 마무리 하구여..

난중에 다시 글 올리도록 할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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