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민수는 오늘... 비가와서 힘이 납니다. 어제도 물론 기분이 좋아 노래방에서 폭삭 망가져 버렸지만(여러분, 제가 삑사리 낸건 비밀이에요!) 오늘또한 기분은 좋네요... 내일이 저희학교 개교기념일이라 오늘 MT를 간답니다. 강촌으로 가는데요... May Queen은 번지점프 시킨다는데... 전 번지점프 싫거든요... 그래서 걱정 했었는데 비가와서 다행인것 같기도 하구...^^ 지금은 영어 또 띵띵이치구 있는 것이 거든요??? 2학기땐 정말 열심히 살껀데요...

미애언니가 신학교 축제때 그러더라구요 아무리 놀아도 학고 받기는 힘든거라구요. 근데요 언니가 아직 절 몰라서 그러는 것같은데요 전정말 심각하다면 정말 심각하거든요 . 남들은 1학년이 벌써 summer school을 듣냐고 하지만 전 안그러면 만회할 길이 없답니다.

 어째튼요 2학기땐 변신한 민수 모습을 보실겁니다.

 그리구 태주니 오빠! 오빤 내가 언제 입을 삐죽 내밀었다구... 그리구 아르바이트 힘들게 하는 사람들 돈 뜯을 생각 말고 일 열심히해서 오빠가 사먹도록!^^

근데 미애 언니는 왜 밤까지 잠 안자구 그럴꺼면 같이 노래방이나 가지. 에이~ 언니 나이트땜시 벌써부터 energy비축하는거야? 그래 그때보자. 근데 언니 언니 그때 힘들것 같으면 우리 그다음주 101차 회합때 가는게 어떄? 나도 어제도 늦어서 한 2주는 일찍 들어가 줘야 좋을것 같은데... 아님 102차 회합때나 6월6일이나 6월 13일은 중간고사 기간도 있고..6월20일이 방학도 다하구 딱 좋을것 같은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한번만 생각해 주세요! 저 정말 기말고사마저 못보면 그냥 일년 더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어째튼 이건 토요일날 만나서 의논하기루 하구요...

 민수 비가 콸콸오는데 MT가니깐요 무사히 재미있게 잘 갔다 오라구 기도 (영발좀 받아야 좋을것 같아요) 좀 해 주시구요....

 매일매일 올라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깜찍이 비비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