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RE:5370]너무나도 아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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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 [sjjbernardo] 쪽지 캡슐

2000-11-20 ㅣ No.5373

 

제가 참으로 가슴 아프게 들었던 노래입니다.

 

언젠가 제 출신 본당에서 보좌 신부님께서 강론 시간에 이 노래를 틀어주었다고 합니다. 이 노래가 성당에서 울려퍼지는 순간 성당 안은 눈물 바다가 되었지요.

 

다시는 없어야만 할 우리의 아픈 과거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과거가 아니라 계속해서 현실로 다가옵니다. 작년 인천 호프집 화재 사건으로, 얼마 전 군산 윤락가 화재 사건으로, 내일은 또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만도 없고. 우리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는 정말 다시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버젓이 우리 안에 활개를 치는 서글픈 현실이 반복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김응석 형제님!

 

가슴 저며오게 하는 슬픈 현실을 다시금 일깨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님 안에 사랑담아 형제님의 벗 베르나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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