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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심과 유혹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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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vivianlee] 쪽지 캡슐

2000-11-20 ㅣ No.5377

분심과 유혹이 생기면 그것과 직접 싸워서는 안됩니다.

그것과 싸우면 그 분심이나 유혹이 더 늘어나서 하느님께

밀착해 있어야만 하는 영혼을 잡아 떼내게 됩니다.

오히려 단순히 눈을 돌리고 더욱 가까이 하느님께 다가가십시오

마치 어린이가 괴물을 보면 괴물과 싸우느라 그곳에 있지도, 보려고도 하지 않으면서

더 가까이 엄아 무릎에 달라붙는 것과 같습니다

 

"그 한가운데 하느님이 계시므로 흠들림이 없으리라. 첫 새벽에 주께서 도움을 주시리라"

(시편 45,6; 공동번역 46,5).

 

달리 해보십시오 우리의 적을 공격한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약하기 때문에 완전히 패했다고는 느끼지 않을지라도 상처 받았다고 자주 느낍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단순히 하느님 앞에 머무르게 되면, 갑자기 우리가 굳세어진 것을 알 됩니다

 

다윗은 바로 그렇게 행동하였습니다 "야훼여, 언제나 내앞에서 모시오니 내 옆에 당신 계시면 흔들릴 것 없사옵니다. 그러므로 이 마음이 넋이 기쁘고 즐거워 육신마저 걱정없이 사옵니다"(시편 15,8-9; 공동번역 16,8-9).

"야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워주실 터이니 모두들 진정하여라"(출애굽기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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