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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호 [dnalsgh] 쪽지 캡슐

1999-10-21 ㅣ No.751

어느 가을 날 우리는 같이 가는 길을 늘 혼자 간다고 생각 합니다. 바람부는 날 저 미루나무 언덕에 혼자 있다 하여도 가슴 속에는 누군가가 함께 있기 마련 입니다. 우리는 힘이 들때 혼자서만 힘들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그 곁에는 또 다른 누군가가 같이 힘들어 하며 살고 있습니다. 나는 비오는 날 창가에서 그사람을 생각 합니다. 나로 인해 그 사람이 나 처럼 창가에서 나를 그리워 하고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것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누구입니까? 사랑입니다. 영원히 가질수도 영원히 버릴수도 없는 여름날에 비와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그사람이 싫을때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서해야 합니다. 그사람을 사랑하는 것 보다 용서하는 것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새것보다 헌것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끔 옛날을 그리워 할 때는 우리가 늙어가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늙어 가면서 새것이 됩니다. 그리고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느낄때 당신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마음이 진정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서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 세상에 없어도 먼 훗날...... 우리를 그리워해 줄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밤은 창밖에 비가 내릴것 같습니다. 그 누구에 가슴 속에도.......... 가수 김종환 노래 테이프에서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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