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수사님... 저 진이예요. 정말 오랫동안 뵙지 못했어요. 어제, 수사님 축일이었죠?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하지만, 진이는 파티에 가지 못했어요. 죄송하구요. 저에게 신수동이 늘 편안한 고향집 같은 이유는 오랜만에 찾아가도 어색하지 않게 반겨주시는 수사님의 핀잔과 웃음이 있기 때문이예요. 언제나 감사하구, 수사님께 사랑을 받기만하는 사람들중에 한명이어서 죄송하기도 해요. 늘 건강하시구요, 주님의 사랑이 언제나 가득하시길 기도할께요. 수사님 곧 찾아뵐께요. 수사님의 축일을 축하하며 김진 크리스티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