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끝까지함께하지못한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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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용 [netclub001] 쪽지 캡슐

1999-11-20 ㅣ No.457

+ 찬미예수.

안녕하세요 서 신부님....

저 인간 김선용 세르지오가 이렇게 글올린다는 자체가 좀 이상하게 보여질런지는 모르지만요,,,

그동안 신부님과 함께한 시간 좋았고,줄거웠습니다.

제가 우정이라는 단어를 쓴것은 어떨때는 친구처럼,선배처럼,아니 후배처럼 저를 대해준것에 대한 저에 마음입니다.

어케보면 인생의 동반자로써 느끼는 저의 심정이었는지도 모르죠....

신부님과 저 함께한 시간은 별로 많지는 않지만 신부님이 절 위해준 마음 잊지않고 있습니다.

저 또한 신부님 생각 많이했어요.....(술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픈...)

너무나도 제가 죄송하네여....

찾아뵙지도 못하고,또한 연락도 못드리고요.....(하지만 우리 신부님은 굳센 신부님이니)

이해 하실거에요....

월곡동에 처음 부임하셨을때 기억 나네요....

형제님이 세르지오 형제입니까?....라고 질문하였을때.....

참 시간 빨리가죠....어느덧 헤어짐이 오니깐요....

헤헤헤 뭐 우리 인생사가 그렇고 그런거겠지만요....

하지만 아쉽네요....( 이유는 생략)

신부님 어케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 좋아합니다.....

아니 인간적으로 신부님을 좋아한다고요...

신부님이 저 싫어 해도 마찬가지에요....

쿄쿄쿄

암튼 어디를 가든 열심히 하셔야 해요.....( 저희 월곡동 청년들과 같은 신자들이 또 있을 겁니다)

쉽지는 않겟지만요....( 월곡동 청년들은 잊지 못할거에요...^^)

그리고 나중에 뵈요...( 언젠가는 보겠죠)

참, 와사비파 모임때는 저도 갈게요....신부님 뵈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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