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대둔산 秘話(최베드로의 날) 제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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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lsk55] 쪽지 캡슐

2003-07-07 ㅣ No.5075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산성당

대둔산 탐방기 (2편 : 베드로의 날)



 


ME 출신답게 최창복 베드로 형제는 마나님과 동행을 하여서 보기가 넘 좋았고 많이 부러웠습니다. 하여 긴급히 이들 부부를 위해서 우리는 “신혼방”을 만들어 드렸지요.

자매님께서는 입이 함지막하게 벌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노래방에서는 정말 방방 뜹디다.

잉꼬부부께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어떤 못된 엉아가 딱 1시간만 “우정과 화합을 다지자!”라는 미명하에 고도리 판을 열어서 어쩔수 없이 의리의 싸나이인 최창복 베드로 형제는 여기 좌석에 눈물을 머금고 꼽싸리를 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실 내실에서 이제나 저제나 남푠이 오길 기다리다 지친 마나님이 드디어 궁금해서 우리 방으로 확인 방문이 있어서 급히 최베드로를 옆방으로 퇴출 시켰습니다.

아마도 함께 동부인하여 오신 이관희 형제님의 마나님께서 더 가보라고 독촉을 하지 않았나 추측하고 있지요.

그분들은 온천에 뜨거운 물로 지지기도 하신 분들이지요.

제2편의 연속극도 여기서 마감합니다.

제3편은 이관희 토마스 형제님이 드디어 뭔가를 보여준 이야기를 펼치겠사옵니다.


2003년 7월 7일

용문동 구역장 李 相卿 가브리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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