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감히 제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어주신 김수환추기경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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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살아왔던 인생.
그리고 또 힘들게 살고있던 중
김수환추기경님의 선종소식을 들었습니다.
성당안에서 한 사람으로 인하여 힘이 들던 때..
그리고, 또 다른 한 사람을 제 인생에 보내주셨습니다.
감히...김수환추기경님의 선종이 저의 인생에 있어서의
열정과 또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장 좋은 자극이 되어줄 한 친구를 만나게 해주신
죄송스러울 정도의 감사함을 주셨습니다.
동료에서 서로의 인생에 자극이 되어 주었고,
같은 길을 가던, 다른 길을 가던..
서로를 바라봐주고 이끌어가줄 수 있는
그 친구와 김수환추기경님을 다시 한 번 그리며
이 공연을 꼭 보고싶습니다.
제 머리맡에 놓여있는, 김수환추기경님의 상본...
그 미소로 오늘 하루도 마치며, 내일도 다시 시작합니다.
워낙 일이 늦게 끝나서 1월 30일 일요일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