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슬프지만,한편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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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kimgem] 쪽지 캡슐

1999-04-22 ㅣ No.1497

  저 역시 일본의 결승 진출에 배가 아픕니다... T.T 우리나라 축구는 도대체 어떻게 되고 있는 겁니까... 어이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아시아의 한 나라가 결승에 올라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데에 일본축구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나라 스포츠는 너무 기복이 심합니다. 배고픈 스포츠는 영원히 배고프지만,(핸드볼, 럭비,배드민턴,레슬링...-여기서 '배고프다'는 말은 인기/비인기)  국제 대회에서의 실력은 실로 대단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렇지만 배부른 스포츠(대표적으로 축구, 농구, 배구...)등은 후원에 비해서 국제대회의 성과는 참담합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은 제가 얼마나 스포츠를 사랑하고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자?인지 아실겁니다. 현재의 우리나라 축구가 일본과 막상막하인 수준이 아니라면, 우리가 훨씬 낙후된 것이라면, 정말 과감히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해 봐야 할 겁니다.

  우리나라 전문가들은 이번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팀 중 최약체팀을 '말리'로 꼽았습니다. 그렇지만 이게 웬일입니까? '말리'는 준결승까지 오르지 않았습니까? 이것을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세계축구의 정보가 어이없게도 느리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축구는 국기라고들 하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더 크는 꿈나무들을 위해서, 우리는 한숨보다도, 시기보다도,격려와,갈채를 그들에게 보내어 선수자신이 자중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하겠습니다.

  슬프지만 받아들이겠습니다... 타 본당 게시판에 같은 내용이 있어 퍼왔습니다.

 

 

게시자: 장경호(changmatia) 만약일본이 세계청소년축구우승하면

게시일: 1999-04-22 13:35:08

본문크기: 11 K bytes 번호: 1321 조회/추천: 17/3

주제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접니다.

끝까지 읽으시면 당신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믿으세요

만약 일본이 축구를 우승한다면?

오늘 아침 뉴우스에서 일본이 우루과이를 꺽고 우승에 올라

일본 전역은 축제의 분위기...올해 시청률 최고..

 

 오늘회사에서

어떤 동료들은 : 끄 자슥들 확 졌어야 하는데. 우루과이가 골 운이 너무 업더라구..

어떤 동료들은 :우리나리 축구는 이제 끝난것 같아! 걱정이야..

나         는 : 두가지 생각을 다했습니다.. 그렇지만 결승에 나간 일본에게

                쬐금 감사? 부러워했습니다. 그리고 이왕 결승에 나간것 우승하길

                바랍니다..

왜냐구요? 역사는 죽이구싶지만 축구선수를 미워할 수 는 없지요. 스포츠의 정신을 죽일순 없지요

한편으로 우리의 현실이 안타까운 것입니다..

요즘  구조개혁.아이엠프다하여 마치 모든 것이 새로워진것 같으나...

아직 형편 없어요.. 한국 축구를 비롯 모든것이 파벌, 지역, 권의주의로 가득찬 스포츠, 사회,정치

이런 환경에서 진정한 스타의 탄생, 스포츠 우승이란걸 기대하면 바보랍니다..

앞으로

우린  무엇이든 크게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합니다..

축구를 예로들었지만 한국 축구(모든지) 는 아시아 축구를 떠나  세계축구(세계화).. 생각합시다.

 

 일본이 결승에 나간 것은

본받아야할 점이예요..우리가 반성 해야할 점이랍니다..

그들이 미래를 준비한는수 많은 것들..을

유소년, 청소년을 위해서 어른들이 투자하는 미래지향적 사고방식..등

우리처럼 나를 생각하고 그다음 당신이 아닌,

우리를(당신)먼저 생각 하고 조직을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 나를 생각하는 그리스도의 정신.

 우리들처럼 자그마한 조직에서도(우리성당도..)우리는 나만을 생각하는 ... 마음 씀씀이는

하루빨리 없애야(국민의식 전환)합니다...

400여일 후면 새로운 밀레니엄, 대희년으로 넘어갑니다..

새롭게 시작 되는 대희년에는 우리의 마음도, 나라의 치욕적인 과거도,동족의 전쟁도.. 역사책 속에 접어두고 우리의 마음은 새롭게 더 넓게 하여 새롭게 태어나는 우리의 자식들을 위하여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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