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네오까떼꾸메나도 한국 역사

인쇄

김건호 [kgh0727] 쪽지 캡슐

2007-05-01 ㅣ No.7501

네오까떼꾸메나도 한국 역사

 anigreen07_next.gif1962-1968

anicross01_red.gif기꼬 아르궤요와 카르멘 에르난데스는 주님이 그들을 부르셔서 살게 한 마드리드의 빈민가 "팔로메라스 알타스"에서 만났다.

기꼬는 샤를르드 후꼬의 영성을 따라 사회의 가장 가난하고 비참한 곳에 현존하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의 발 아래에 있기를 원했다.

그 곳에서 첫 공동체가 태어났다.

 마드리드의 대주교이신 카시미로 모르실료 몬시뇰이 이 현실을 만나보고는 깊은 감동을 받으셔서 기꼬와 카르멘에게 마드리드의 본당에서 이 길을 시작하도록 초대하셨다.

그리스도 왕 본당과 성 프론티스 본당에 두 개의 첫 공동체가 태어났다. 그 두 본당은 분위기가 전적으로 다른 곳에있다. 전자는 외곽 시골이었고 후자는 부유한 중산층 본당이었다. 그 곳에서 스페인 전체에 이 길이 퍼져 나가기 시작하였다. 현재 스페인에는 약천여 공동체가 있다.

 anigreen07_next_1.gif1968    이 길이 로마의 카나다 순교자 본당에서 시작되었다.

현재 길은 로마의 4백여 본당 중 약 백 이십 본당에 존재한다.

이탈리아에는 약 5천 여 공동체가 있다.

 anigreen07_next_2.gif1972   자신들의 교구와 본당에 이 체험을 시작하기를 바라는 세상 여러 곳의 주교들과 본당신부들의 요청에 응답하기 위해 아이 티너란트 까떼키스트들이 탄생했다.

현재 이 길은 오 대륙에 다음과 같이 퍼져있다.

국가        105

교구        880

본당       5,000

공동체    16,700

이 공동체들 중에 8,000개는 아메리카 대륙에, 800개는 아시아와 호주에, 600개는 아프리카에 있다.

 anigreen07_next_3.gif1974   경신성사성은 네오까떼꾸메나도 길의 체험에 대해 약 2년 간 조사한 후, 경신성사성 관보 "Notitae"지에 (praeclarum exemplar)라고, 그 업적을 칭송하는 공지를 실었다.

그리고 경신성사성은 이 길의 창시자들에게 세례 후 그리스도교 양성의 여정으로써 네오까떼꾸메나도(1) 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제안하였다.

 anigreen07_next_4.gif1985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요청에 따라 유럽의 비 그리스도화 된 지역에 복음을 전화기 위하여(유럽주교들의 제6차 심포지엄에 담화문이 발표되었다)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에 첫 선교 가족이 파견되었다.

현재 오 대륙에 파견되어있는 선교가족의 숫자는 약 350가족이다. (인천 교구에 두 선교가족이 파견되어있다.)

 anigreen07_next_5.gif1987  

로마교구 선교신학교 “레뎀또리스 마떼르”탄생. 이 신학교들은 :

- 교구신학교이다: 주교에 의해 설립되며, 교구 사제양성과 전속의 현행법에 의해 유지    된다.

- 선교신학교이다: 이 신학교에서 양성된 사제들은 주교의 파견으로 세상의 어느 곳이    라도 기꺼이 갈 채비가 된다.

- 국제신학교이다: 신학생들이 여러 대륙의 여러 나라 출신이기 때문이다.

- 네오까떼꾸메나도 길은 사제직을 향한 준비기간 동안 신학생들과 동행하는 도움을 준    다.

 anicross01_red_1.gif현재 세계 여러 곳에 주교님들의 요청으로 49개의 교구 선교 신학교 “레뎀또리스 마떼르”가 세워져 있다: 유럽에 23개, 아메리카 14개, 아시아에 6개, 중동지역에 1개, 아프리카에 3개, 호주에 2개가 있다.

 anigreen07_next_6.gif1990

교황님은 교황청 평신도 위원회의 부회장이신 꼬르데스 몬시뇰에게 보내신 친서(Ogniqualvolta)에서 네오까떼꾸메나도를 “현 사회와 시대에 유효한 가톨릭 양성의 여정”으로 공인하셨다.

 anigreen07_next_7.gif1997

교황님은 네오까떼꾸메나도 길의 명백하고 확고한 생명의 규정을 이루는 정관 작성작업을 통해 이 길의 원래 계획대로 충실하게 원칙적인 기초를 알수 있도록 주교님들을 도와드리기를 격려하셨다.

 2002

네오께떼꾸메나도 길이 세례받은 신자들과 세례받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유효한 그리스도교 입문이라는 정관을 교황청이 인준하였다.

 

부산교구 네오께떼꾸메나도 길의 현황

anigreen08_next.gif교황님은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하시면서 또 로마의 본당들을 순방하시면서 네오까떼꾸메나도 길의 현실에 대한 개인적으로 아시게 되었다. 그래서 길이 시작된 곳에서는 언제나 많은 결실을 거둔다는 사실을 보실 수 있었다. 곧 선교 열정, 새로 세워진 가정들, 생명을 받아들임, 그리고 신앙을 유지하는 젊은이들 등이다. 교황님은 갈수록 도덕적으로 더 나약해지는 삶과 물질만능주의로 사람들을 회유하여, 종교적인 감정을 위협하는 세속화된 사회 안에서 이런 결실이 나타나야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셨다.

 anigreen08_next_1.gif2002년 9월 21일 카스텔 간돌포에서 네오까때꾸메나도 길의 께떼키스트들과 사제들을 만나시는 자리에서 교황님은 말씀하셨다: “삼십 년 이상 존재해 오는 동안 네오까떼꾸메도 길이 맺은 열매들에 대해 어찌 주님께 감사 드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종교적 무관심이 만연하고 많은 사람들이 마치 하느님이 계시지 않은 듯 살아가는 우리 사화처럼 세속화 된 곳에서, 그리스도교 입문의 성사들, 특히 세례성사를 새롭게 재발견해야할 필요가 참 큽니다. 이 길은 분명히 이런 긴급한 필요성에 대해 하느님이 마련해 주신 대답들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들의 공동체를 보면서: 이미받은 세례가 지닌 아름다운과 위대함을 얼마나 크게 재발견하는지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특히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너그러움과 열정이 얼마나큰지요! 이 그리스도교 양성의 여정에서 솟아난 은총으로 얼마나 많은 사제성소와 수도자성소가 있는지요!”

 이곳 한국땅에서도 네오까떼꾸메나도 길이 사람들에게 회개와 삶의 변화라는 같은 결실을 맺고 있다. 생명을 받아들임, 새로 세워진 결혼, 복음화의 열정, 믿음을 보존하는 젊은이들 등....

 anigreen07_next_8.gif1986   부산교구 복산본당에서 손 덕만 토마스 신부님과 함께 네오까떼꾸메나도 길의 첫 공동체가 탄생하였다. 까떼키스트 팀은 삐에로 찬페로니 신부님, 안토니오 치프리아니, 마리비 고로스티자였다.

 anigreen07_next_9.gif1987  범일본당에서 박 문선 야고보 신부님과 함께 첫 공동체가 탄생하였다.

 anigreen07_next_10.gif1990  하단본당에서 김 남수 루까 신부님과 함께 첫 공동체가 탄생하였다.

 anigreen08_next_2.gif현재 부산교구, 마산교구, 인천교구에 네오까떼꾸메나도가 존재한다.

각 공동체는 평균 약 삼십명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다.

 교구                      본당                  공동체수

부산                   범일본당                  4

부산                  하단본당                   4

부산                 용호본당                    3

부산                 망미본당                    1

부산                사직본당                     2

부산               동대신동본당                2

울산               복산본당                     5

울산               무거본당                     1

진주              상평본당                      4

진주              신한본당                      2

마산              거제옥포본당                1

마산             창원중동본당                 1

인천              답동본당                     2

인천                 ? 본당                     2

서울              월곡 본당                    1

 계                 15본당                   35공동체

 성소 현황

부산교구출신으로 네오까떼꾸메나도 신학교에 입학한 성소자는 모두 6명이다.(범일본당 5명, 울산 복산본당 1명)

부산교구출신으로 봉쇄수녀원에 입회한 자매는 모두 4명이다.(범일본당 2명, 하단본당 1명, 복산본당 1명)

 anigreen07_next_11.gif공동체 생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대로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세 다리를 기초로 한다.

하느님 말씀을 듣는 것, 전례 그리고 공동체이다. 이 가르침을 따라 네오까떼꾸메나도 공동체의 생활은 다음에 기초를 둔다.

하느님의 말씀 - 전례 - 공동체

 

하느님의 말씀

일주일에 한번 공동체는 하느님 말씀의 전례를 거행하기 위해 모인다.(참조 정관11항)

"하느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입니다.(시편 119)" 하느님은 역사 속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 삶에 일어나는 사건과 고통을 해석하는 열쇠이다.

하느님의 말씀이 그런 것들을 해석하지 않으면, 가톨릭교회 교리서가 말하듯이, 세상(TV나 대중매체, 공공여론등), 악마(고통을 이용해 하느님의 조재와 사랑을 의심하게 만듬), 그리고 육신(편안한 삶을 살려는 지나친 소망과 건강에 대한 집착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영혼의 이런 세 원수는 우리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또 우리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의 종말론적이고 구원적인 의미를 부정하게 만든다.

그래서 하느님 말씀의 전례는 분별력을 교육한다.

anigreen07_next_12.gif전례

- 그리스도교 입문은 곧, 특권을 누리는 형태로, 성체성사의 입문이기도 한다.

  그래서 매 토요일 저녁 주일 제1저녁기도 이후 공동체는 성찬 전례를 거행한다.(참조    정관 13항)

  작은 공동체 안에서 거행되는 전례는 능동적 참여를 가르친다.

  능동적 참여는 회개를 유발시키며, 개인의 도덕적 변화를 일으킨다.

- 그 외에도 약 두달에 한번 정도 공동체는 참회예절을 위해 모인다.

 anigreen07_next_13.gif공동체

매달 한번 공동체는 함께 모여 컨비벤스를 한다.(참조 정관 15항)

아침기도 전레가 끝나면, 체험나누기를 통해 자신들의 삶과 어려움 속에서 하느니이 주시는 은총을 나눈다. 이런 방법으로 형제들은 서로를 알게되며, 각자의 역사 안에서 하느님이 이루시는 업적을 보면서 서로 도와준다.

 anigreen07_next_14.gif경제적 운영

- 네오까떼꾸메나도 길은 교구 내에서 적용되는 가톨릭 양성의 여정으로 무상의 섬김을    통해 이루어지며,하등의 자체 자산을 보유하지 않는다.(참조 정관     4항)

- 공동체는 전례에 필요한 비용에 대해 한 달에 한번 헌금을 한다.(꽃, 성찬 전례용 포    도주, 십자가 등)

- 공동체는 일년에 두 번 대림시기와 사순시기에 본당을 돕기 위한 헌금을 한다.

- 그 이외 공동체의 모든 형제들은 본당신부님과 책정한 교무금을 본당사무실에 낸다.

 anigreen07_next_15.gif까떼키스트

네오까떼꾸메나도는 본당주임신부님이 초대하면 초기 까떼케시라고 불리는 까떼케시를 통해 본당에 시작된다.

초기 까떼케시는 15회의 저녁 모임으로 이루어지며(약 두 달이 소요된다.) 금요일 적녁부터 주일 저녁까지 진행되는 2박3일의 컨비벤스로 마무리돤다.

이 컨비벤스에서 공동체가 구성된다. 희망하는 사람들은 네오께떼꾸메나도 길을 시작한다.

까떼키스트들은 일년에 한번 정도 방문이나 컨비벤스 혹은 네오께떼꾸메나도의 다양한 단계들을 위해 돌아온다. 그 외 모든 시간은 본당신부님의 사목적 보살핌에 맡겨진다.

anigreen07_next_16.gif연중 계획

- 매년 10월 2주나 3주째 그 해 10월부터 다음 해 6월까지에 해당하는 복음화의 활동     을 시작하는 컨비벤스가 열린다.

  여러 공동체의 모든 책임자들과 까떼키스트들이 모인다.

  컨비벤스는 목요일 저녁에 시작하여 주일 오전 성찬 전례와 더불어 마무리된다.

- 11월 마지막 주에 금요일 저녁에 시작하여 주일 오후 성찬 전례로 마무리되는 컨비벤    스가 열린다. 본당신부님들과 까떼키스트들이 모여 복음화의 작업을 계획한다.

  (사순절에 시작되는 까떼케시를 할 팀들을 정하고, 이미 까떼케시를  한 팀들의 체험    을 들으며, 구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한다.)

- 대림, 사순, 부활 선포: 공동체의 모든 형제들이 참여하여 교회가 정한 전례시기 않에    강하게 살도록 도움을 주는 모임이다. 보통 주일 저녁에 이루어진다.

anigreen07_next_17.gif각주

(1) 네오까떼꾸메나도: 초대교회에서 한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면, 반드시 "까떼꾸메나도" 라고 불리는 그리스도교 양성의 여정을 거쳐야만 했다. 까떼꾸메나도라는 어휘는 그리스도어 "까떼케오"에서 나왔는데, "심금을 울리게 한다" 혹은  "듣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그래서 네오까떼꾸메나도 길은 세례 받지 않은 사람이나 세례를 받았지만 충분한 그리스도교 양성을 거치지 않은 사람들에게 유효한 카리스마로서의 독창성을 지닌다. 경신성사성은 까떼꾸메나도에 NEO 혹은 NEW를 덧붙이기를 제안하였다,그래서 네오까떼꾸메나도라고 불린다.

 

(2) 첫 찰고는 공동체가 약 2년의 길을 걷고 난 후 행해진다. 이 2년 동안 공동체의 생활은 세 다리에 기초를 두는데 (하느님 말씀, 성찬의 전례 그리고 공동체), 네오까떼꾸멘들로 하여금 회개와 신앙 성수의 필요성을 깨닫도록 도와준다, 곧 각자의 차이점, 결점, 약점들이 남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백히 깨닫게 하여, 공동체의 허상을 부수고 친교(코이노니아)가 성령의 업적임을 체험하도록 도와준다. (참고 정관 15항 3절) 그렇게 해서 네오까떼꾸멘들이 교회로부터 믿음이 자라나기 위한 도움을 받고싶은 소망이 생기게 된다. 떼르뚤리아노는 "교회를 어머니로 모시지 않은 사람은 결코 하느님을 아버지로모실 수 없다". 고 말했다. 이것이 첫 찰고의 발견이다: 교회는 우리를 믿음으로 낳아주는 어머니이다. 그러므로 첫 찰고는 교구의 주교를 초대하여, 주교 앞에서 세례의 대화 첫 부분을 다시 누리게 하는 전례로 마무리된다.(참조 정관 19항)

(3) 기도입문의 단계: 복음에서 발췌한 기도에 대한 여덟 가지 까떼케시로 이루어진다. 마무리 예식은 주교가 네오까떼꾸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성무일도서를 수여하는 예식이다. 그 이후부터, 모든 네오까떼꾸멘은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는 아침시간에 약 15분의 침묵기도를 포함한 성무일도 아침기도를 하게된다.

 

 

 

 

 

 

 

 

 

 

http://www.luke.pe.kr     

 

 


 
 
 


13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