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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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신 [hsw69] 쪽지 캡슐

2000-05-25 ㅣ No.3213

 

   찬미 예수님!^^

 

   제가 어려서부터 사랑해온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그는 제가 직접 본 적은 없고..,

   그의 이야기를 읽었을 뿐이지요..

 

   그의 이름은 우리 말로 표현하자면..,

   "한돌"이지요!^^

 

   바로 그 유명한 아인슈타인이랍니다!!^^

 

   사실 전 그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왜 "Love is Feeling"이라고 누가 말 한것처럼..,

   어린 제겐 그야말로 느낌이 통하는 사람이었죠!!^^

 

   그래서 전 국민학교 5학년 이래로

   그를 사랑하기로 한 것같습니다!!^^

   그가 그 핍박 받는 "유태인"이라는 사실조차

   제겐 매력적으로 느껴졌으니까요.. 후후후~^^

 

   그를 좋아하게 되면서 제가 느끼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데에는

   꼭 많이 알아야 사랑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느 것 보다는..,

   느끼는 것 만큼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하고

   나름대로 생각해 봅니다..

 

   그는 분명 과학자 였으나..,

   그 이전에 철학자였고, 또한 깊은 종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과학적 개념들이 보여주듯이,

   그의 생각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엔 어려운 깊이 또는

   독특한 관점이 있는데..,

   바로 그러한 그의 시점과 부드러이 조화를 이루는

   그만의 특유한 인간미가 저를 그에게로 끊임없이 당기는

   매력의 원천인 것같습니다!!^^

 

   그럼, 짧은 그의 이야기 하나를 올리겠습니다!^^

 

   ***************************************************************************************************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경험은 신비이다.

   참된 예술과 참된 과학의 발상지는 바로 이 기본 감정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이것을 모르거나, 또 신비스럽게 느끼지 못하거나

   경탄할 줄 모르는 사람은 시체와도 같은 것이며, 그의 눈은 어두운 것이다.

 

   종교를 만드는 것 - 비록 공포가 내포되어 있다 해도 - 은 신비의 경험이다.

   우리가 침투해 들어갈 수 없는 그 무엇이 존재하고 있음을 아는 것,

   오로지 가장 원시적인 형체에서만 우리의 의식 세계에 스며드는

   가장 심오한 이성과 가장 찬란한 미를 감지한다는 것,

   바로 이 지식과 감정이 참된 종교를 구성하는 것이요,

   이 의미에서 볼 때 그리고 이 의미에서만 나는 깊은 종교인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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