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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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날수 있을때,달아날 수 없는 곳! `인생’이라는 삭막한 대결구도 속에서, 우리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꽃 그 한송이를 피우려 했는지도 모릅니다
벅차오르는 감정도,보고싶다는 그리움의 눈물도 모두지워버린채 평범한 눈으로,무덤덤한 마음으로 당신을 보았습니다.
닮아있는 모습....... 닮아가는 모습....... 때론 `사랑’ 이란것이 변하면 `연민’으로 이어지나 봅니다 결심을 얻기위해 고뇌를 택했고, 자존심을 저당잡아 당신의 마음을 얻으려 했습니다. `확신’이란것이 서질 않았을 때도 있었지만.. 이제 더 큰 무언가를 위해, 집착의 시간을 끝내려고 합니다. 우리가 함께했던 짧은시간은 처음과 끝을 동시에 볼수있었던 `영화필름’의 한 단면인지도 모르겠군요.. 당신에 대한 모든 기억들을 `시간’이라는 여울속에 조용히 흘려 보내고 쉬고만 싶습니다 건강과 행복을 빌면서...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어울리지 않는 겨울사진...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항상건강하시구요 밝은 모습으로 성당에서 뵙지요..
감기 조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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