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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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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madal77] 쪽지 캡슐

2002-01-17 ㅣ No.7677

비오늘 날의 일기 3

 

너무 목이 말라 죽어가던

우리의 산하

부스럼난 논바닥에

부활의 아침처럼

오늘은 하얀비가 내리네

 

어떠한 음악보다

아름다운 소리로

산에 들에

가슴에 꽃히는 비

 

얇디 얇은 옷을 입어

부끄러워 하는 단비

차갑지만 사랑스런 그뺨에

입맞추고 싶네

 

우리도 오늘은

비가 되자

 

사랑없이 거치고

용서못해 갈라진

사나운 눈길 거두고

이 세상 어이든지

한 방울의 기쁨으로

한 줄기의 웃음으로

순하게 녹아내리는

하얀 비, 고운 비

맑은 비가 되자

 

 

안녕하세요

오늘도 날이 밝았는데

여전히 꾸리하군요

왜냐구요 히~~ 기분이 꾸리한게 아니라 날씨가...

오늘도 비가 오네요

하늘에서는 눈을 내려주시려고 하는데

사람들의 마음이 뜨거워(?)서일까요

비가 내리내요

얘가 무슨 소리하나 이생각들하시죠

새해가 시작한지 얼마안되서리

다들 큰 희망품고들계실것 같아서

그 희망에 대한 사람들나름대로의 힘이요

어~~` 뭐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제가 무슨말 하려는지 아시죠 *^^*

모두 즐거운하루 행복한 하루 되세요

 

ps: 참 은영언니 언니가 자매님 하니까 무지하게 어색혀 킥킥 ^^

언니도 게시판에 글마니 올려요

그래야 나도 도배 그만하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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