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오늘의 시

인쇄

정혜선 [madal77] 쪽지 캡슐

2002-01-21 ㅣ No.7686

유리창

 

가끔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웃다가

울다가

어른이 되고

삶을 배웠네

 

하늘과 구름과 바람

해와 달과 별

비와 꽃과 새

 

원하는 만틈

아름다운 모든 것을

내앞으로

펼쳐 보이던 유리창

 

30년을 사귄 바다까지

내방으로 불러들여

날마다 출령이게 했지

 

이제는 내가

누군가의 투명한

문으로 열려야 할 차례라고

넌지시 일러주는

유리창의 루른 노래

내 삶의 기쁨이여

 

이해인 수녀님의 ’유리창’

 

안녕하세요 막달입니다

다시 한주가 지나

월요일이 되었네요

월요병이란 소리가 있던데

주말을 보내고 나면

주말에 놀던 마음에 계속놀고 싶고 일하기 싫은게

월요병이라고 하던데

모두들 그런건 아니겠지요

왜 갑자기 월요병 이야기냐구요

제가 그렇거든요 호호 ^^

한주를 즐겁게 시작하세요

모두 즐거운 오후 보내시구요

그럼 내일 뵐께요 안녕히....

 



1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