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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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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elleyschola] 쪽지 캡슐

2003-06-06 ㅣ No.398

식사 전 기도를 식탁 앞에 붙여놓고 열심히 해보려고 코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개신교 신자와의 뜬금없는 대화 ...

 

 

 

"가톨릭이에여?"

 

"예, 왜여?"

 

"뭐해여?"

 

"식사 전 기도 코팅해여.."

 

"에? 기도가 정해져 있어여?"

 

"예.. 우린 거의 정해서 같이 하는데여."(제대로 표현한 건지 ...)

 

"에?? 왜여?"

 

 

 

그 사람은 나에게 엄청난 질문만 탁! 던져놓고 휭~ 하니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 ...

 

질문은 받았는데, 말문이 턱 막히더만여..

 

가톨릭을 마리아교다라던지 그런 종류의 질문에 대해 응수할 대답은 알고 있었지만,

 

그런 질문이 탁 던져지니 머리 속은 깜깜..

 

입에서는 어~소리만 나오더군여.

 

 

 

찬찬히 생각해봐도, 당연히 그렇게 했을 뿐..

 

왜 그렇게 하는 지 아는 것이 전혀 없음을 알았습니다.

 

 

 

아시는 분.. 이 무식한 사람에게 너무 눈총주지 마시고.. 알려줍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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