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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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 야외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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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4 ㅣ No.12630 가을 단풍 야외 수업
/ 하석(2011. 11. 3)
철 지나는 고운 단풍이 아쉬워
오늘 영어회화반이 수업교실을
도봉산 단풍 숲 속으로 옮겼다.
도봉산 입구의 첫 붉은 단풍나무
붉은 단풍은 만추의 고운 가을빛
아, 가을은 맑고 뜨겁고 서늘한 빛.
단풍과 낙엽이 공존하는 산 숲은,
연중 가장 멋진 낭만적 풍광으로
한해의 마감을 곱게 단장하였구나.
가을빛 숲에 머리도 마음도 맑아져
잡념 없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고
추억의 영어노래도 함께 불러보았다.
중장년을 지나가는 나이어도 마음엔
깨우치고 배우고 싶은 것 많이 있다.
배우니 즐겁고, 즐거움은 활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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