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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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michael.kim] 쪽지 캡슐

2002-01-29 ㅣ No.5273

내가 처음 성당에 나올 때 입구에서 어디에 절을 해야 하는지 몰랐다. 높이 매달리신 예수님께, 아니

내가 처음 성당에 나올 때 입구에서 어디에 인사을 해야 하는지 몰랐다. 높이 매달리신 예수님께, 아니면 예수님의 성체를 모신 감실에... 그런데 감실은 성당에 모시지 안고 원래는 경당에 모시는 것이 좋다는(뜻을 알면 전례가 새롭습니다 p143) 글을 보고는 좀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왜 신부님들이 입 퇴장 때 제대에 인사를 할까 의아했던 기억이 있어 알아본걸 여기에 소개하고 져 한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제대는 한 분이신 구세주 예수그리스도를 드러낸다는 것을 표시"한다고 하여 하나의 교회에는 오직 하나의 제대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했다. 즉 제대가 한 분이신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와 교회의 한 성체를 표시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상징으로서 제대에 대해 깊은 존경을 표시해야 하는 것이다. 동시에 제대는 제사를 드리는 곳이며 파스카 만찬의 식탁인 것이다. 이 제대는 다른 목적에 쓰일 수 없으며 돌로 고정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제 우리는 제대가 갖는 뜻을 알고 제대에 대한 마음가짐 달리해야 하겠다. (참고 "뜻을 알면 전례가 새롭습니다(정의철 신부). 왜 저렇게 하지 (김종수)

박도식 신부님의 가톨릭 교리 사전에는 "제단은 갈바리아 산도 의미하며 신령한 바위이신 그리스도도 의미한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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