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피정후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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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언 [ustina93] 쪽지 캡슐

2000-03-20 ㅣ No.544

진태군 고마워요..좋은 시간이 되었다니 참 좋네요. 나도 여러분께 고마워요. 진지하게 피정에 임하는 우리청년들(침묵을 좀 어기긴 했지만) 넘 예뻤어요..준비하느라고 넘 애슨 우리 백근안드레아랑 명찰이랑 마니또 만드느라 고생한 우리 은정글라라 이지면을 빌어 정말 고맙다.. 저도 전례부와 성가대가 좀더 잘 섞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런대로들 얼굴은 익혔으니 앞으로 성당에서 마주치면 후배들은 당근 선배에게 인사하고 선배들은 더욱 반갑게 인사하고 서로 반갑게 인사하기.. 진태군..진태의 생각이 틀렸다는건 아닌데 수녀님이 말씀하신 침묵중에 물을 튼다는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가 아니라 나와 주님과의 관계를 말씀하신거같아요.. 그리고 우리들은 프로그램안에서 나눔을 통하여 서로의 아픔, 어려움, 기쁨 등등을 나누는것이지요. 침묵이 좀 힘들었던 모양이지요. 하지만 침묵을 통해서 마음과 마음이 통할수 있답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눈빛만 봐도 무엇을 원한는지,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 난 이럴때 내가 나이든걸 느껴요..흑흑.. 진태가 말하는게 무언지 알지만 내 생각은그렇네요.. 다른 청년들도 피정후기 올려주세요.. 이렇게 애기해주니 참 좋으네요.. 여러분 날씨가 너무 좋아요.. 햇살.,.햇살..아이 따뜻해... 주님 사랑도 이렇게 따뜻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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