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3월 18일 피정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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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란 [omsal] 쪽지 캡슐

2000-03-20 ㅣ No.545

드뎌 나도 피정을 간다.

참고로 난 피정가서 뭐하는 건지 모른다.

몰라서 궁금증 풀러 간다.

것보면 난 참 불량하다(이런 건 안 읽어도 되어요).


도착했다.

주택가에 피정의 집이 있네. 신기!

그 집엔 곰새끼(욕아님) 두마리가 살고 있었다.

푸하하하 정말 귀엽다.

 

식당에서 처음 수녀님을 뵈었다.

흘러나오는 목소리와 행동가짐이 나를 감동시켰다.

 

을 먹었다.

먹으러 이곳에 계속 오면 안돼나?

 

를 돌아본다.

친구를 돌아보고 가족을 돌아보고

그 안에서 주님을 만난다.

 

이것이  피정이 주는 의미 중 하나가 아닐까.

 

그럼 내가 피정의 집에서 한아름 두손이 모자라게

선물받아 가지고 나온 것은??

그건 비밀이다.(난 욕심이 많으므로 혼자 다 갖는다 ^.~)

 

한 가지만 말하자면

난 모처럼 피곤한 월요일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끼고 있다.

 

좋은 하루! 행복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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